안녕하세요! 오늘은 소 곱창 애호가로써 오랜만에 배에 기름칠을 하러 소 곱창집 '더 곱'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인근에는 한양대 학생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소 곱창 전문점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꾸준한 품질로 오랫동안 자리 잡은 맛집이 바로 ‘더 곱’입니다. 한우 소 곱창을 포함한 다양한 내장 부위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곱의 품질과 잡내 없는 맛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더 곱은 왕십리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후 3~4시부터 새벽 1시 반까지 운영하고, 라스트 오더 시간은 11시 반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둘이 방문해서 모둠 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모둠 구이를 주문하니 소 곱창, 염통, 대창, 막창이 나오고요, 양이 250g이라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아! 가격을 듣고 놀라지 마세요. 모둠 구이가 20,900원입니다. 한우 곱창이 2만 원이 안 되니 매우 저렴한 가격입니다! 대부분 가게가 25,000원 이상인 것에 비하면 가성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주문 후 기본 세팅을 해주시는데, 기본 세팅에도 제법 신경을 많이 써주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기본 찬으로 대파 김치, 콩나물무침, 샐러드, 순두부찌개가 나오는데 샐러드가 무려 우삼겹 샐러드입니다. 샐러드에 고기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같이 나오는 순두부찌개가 정말 참을 수 없는 맛도리입니다. 기본 곁들임 구성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게 칼칼하고 맛있습니다. 곱창은 나오면 바로 드실 수 있도록 사장님이 초벌을 해서 제공이 됩니다. 소 곱창은 곱이 잘 차 있고 상태도 좋았습니다. 대창/염통도 잡내 없이 고소하게 잘 먹은 것 같습니다. 최근 방문한 소 곱창집중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곱의 질, 잡내 없는 맛, 가성비 모든 면에서 가격 대비 아주 대만족이네요. 맛집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소 곱창 러버 분들께 방문을 추천, 그것도 아주 왕 강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