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민대 앞 정릉동에 있는 이름부터 내공이 느껴지는 "미스터 전"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표메뉴는 전이고요, 전 종류는 모둠전, 옥수수전, 부추전, 김치전 등이 있습니다. 이곳 또 하나의 대표메뉴는 돼지 곱창볶음인데요, 저희는 친구 생각으로는 “야곱의 축복”을 받으러 왔기 때문에 야채 곱창 2인분과 전을 하나 시켰습니다. 테이블 위에 세팅된 전은 무려 반반! 부추전과 김치전이 반반씩 나오는 놀라운 메뉴입니다. 국민 대표메뉴인 양념 반 후라이드 반 치킨이나 하프 앤 하프 피자가 전혀 부럽지 않은 놀라운 비주얼입니다. 전반적으로 바싹하게 구워져서 나온 두 전은 부추전도 맛있었지만, 김치전이 특히 압도적인 맛이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양파 간장과 함께 먹으면 입 안에 환상의 하모니가 펼쳐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야채 곱창은 맛있게 주방에서 볶아져서 나옵니다. 잡내도 적고 양념도 매콤달콤 자극적인 것이 최근에 먹은 야채 곱창 중 최상위권이었습니다. 가격도 야채 곱창 1인분 10,000원, 반반 전 13,000원으로 주머니 가벼운 대학생들이 이 집을 찬양하는 이유를 잘 알 수 있는 그런 가격대였습니다. 혹 방문계획이 있으시다면 야채 곱창과 김치전을 주문하셔서 드셔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